고양시 성석동 화재, 목격자 "컨베이어 벨트 2층 라인에서 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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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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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30분만에 진화…인명피해는 없어

 

[사진=연합뉴스]


고양시 성석동 화재 목격자가 경찰을 통해 진술했다. 

지난 11일 오전 7시 5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1층짜리 건물과 2층짜리 건물 그리고 컨베이어 시스템을 비롯한 기계류 등을 태우고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컨베이어 벨트 2층 라인에서 불이 시작되는 것을 목격했다는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직원은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9866만 9000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진화에는 인력 70명과 장비 32대가 동원됐지만, 폐기물 양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특히 화재로 생긴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어 서울에서도 화재가 관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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