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한테 좋은 모유 유산균 'BNR17'...아토피 발생 가능성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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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02-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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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유 유산균 'BNR17' 먹은 어머니 자녀, 아토피 등 알레르기 피부질환 덜 앓아

임신 마지막 4주 동안 모유 유산균(BNR17)을 먹은 어머니에게 모유 수유를 받은 자녀는 아토피 등 알레르기 피부 질환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교양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유산균이 좋은 10가지 이유’란 제목의 특집 기사를 게재하며 임신 마지막 4주 동안 유산균을 먹은 어머니에게서 모유 수유를 받은 자녀는 아토피 등 알레르기 피부질환을 덜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NR17은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해 면역 균형을 도와 이런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임신부가 임신 직후부터 꾸준히 유산균을 섭취해 유익한 균이 많이 증식된 장내 환경을 만들어 주면 아기가 태어났을 때 좋은 균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것.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때도 유익한 박테리아, 미생물을 같이 주게 된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레르기 질환은 면역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NR17에 포함된 락토바실러스균은 면역과 항균물질 형성, 장내 세균구성 정상화, 유해균 생성 억제에 효능이 있다는 평가다. 모유에 많이 들어 있는 비피도박테리아는 아기 몸에 정착해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것을 돕는다.
 

[사진=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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