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노 살라 탑승 비행기 잔여, 실종 2주 만에 영국 해협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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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2-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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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라. 사진=연합뉴스 제공]


에밀리아노 살라가 탔던 경비행기 잔해가 실종 2주 만에 발견됐다.

3일 영국 스카이뉴스와 BBC 등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살라가 탔던 비행기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살라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비행기의 잔해는 영국 해협 바다 아래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을 계속 배로 수색해오던 수색 팀은 인양 후 확인 작업을 통해 살라가 탔던 비행기가 맞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살라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 이적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경비행기를 타고 이동 중 실종됐다. 이후 열흘이 넘도록 수색 작업을 펼쳤으나 살라의 생존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고, 이날 비행기 잔해만 처음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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