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 "올해 신흥국 증시 미국보다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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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2-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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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팔머 이머징 주식팀 공동대표.[사진=베어링자산운용 제공]

베어링자산운용이 "신흥국 주식시장이 올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베어링자산운용은 3일 '2019년 1분기 시장전망'을 통해 신흥국 기업이익 증가율 확대와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미·중 무역분쟁의 원만한 합의 도출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이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이클 레비·윌리엄 파머 베어링자산운용 이머징 앤 프론티어스 주식투자 공동대표는 "아르헨티나와 터키 경상수지 적자는 급격한 통화 긴축을 통해 빠르게 축소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흥국 증시로 전이될 위험이 완화되고 있다"며 "미국 증시보다 신흥 증시의 가치(밸류에이션)는 역사적 관점으로 볼 때 매우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신흥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여전히 지나칠 정도로 낮지만, 미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은 과도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신흥 증시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은 자기자본이익률 개선, 실적 전망치(컨센서스) 상향 등이 보여주듯 여전히 건실하다"며 "따라서 단기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신흥 시장에서 매력적인 주식을 매수하기 좋은 시점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323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이다. 베어링운용은 세계적인 생명보험회사 매스뮤추얼의 자회사로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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