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美 INF 탈퇴 유감…대화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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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2-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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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연합]

중국 정부는 미국이 러시아와 체결한 중거리 핵전력(INF) 조약 이행 중단과 6개월 후 탈퇴 선언에 유감을 표명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가 INF 협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조약은 종결될 것"이라고 발언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2일 밝혔다.

경 대변인은 “INF는 군축에 관한 중요한 조약”이라며 “미국이 조약에서 탈퇴하는 것을 반대하며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미국과 러시아 간 차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NF 대신 다자간 군축 조약을 협상하는 문제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INF를 다변화하는 것은 정치, 군사, 법률 등 복잡한 문제가 있다”며 “기존 조약을 잘 지키고 이행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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