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외국어 몰라도 의사소통 가능' '파파고 파트너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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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범천 기자
입력 2019-01-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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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와 제휴

남이섬이 28일부터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파파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파파고 서비스 시작으로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사진=남이섬 제공]


국내 단일관광지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남이섬이 지난 28일부터 외국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파파고 파트너 서비스’를 시작했다.

남이섬은 연간 약 120개국에서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다양한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파파고 서비스'가 남이섬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남이섬에 따르면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와 제휴를 맺고 ‘파트너 파트너’ 메뉴를 통한 다양한 외국어 표현을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파파고' 앱을 다운로드하고 '파트너 파트너' 메뉴를 통해 '남이섬 회화'를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남이섬 회화’ 메뉴에는 남이섬 직원과 외국인과의 의사소통 시 필요한 기본 용어부터 호텔 및 식음업장, 유기시설 이용 등에 쓰이는 필수 예문 1300개가 담겨 있어 쉽고 빠르게 의사소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남이섬 전명준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남이섬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히 외국어로 된 문장을 번역해주는 것에서 나아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되는 친절과 배려에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성과 문화를 앞세운 남이섬만의 배려정책은 관광안내 리플릿을 8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로 비치하고, 곳곳에 세계 각국어로 된 팻말과 지도를 설치해 여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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