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中, 경제지표 부진...산유국 감산 노력 희석...WTI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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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1-2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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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산유국들의 생산량 감축 계획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단 소식에 상승동력이 크게 약해진 모양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14달러(0.26%) 오른 53.9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런던 ICE선물거래소 3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 대비 0.11달러(0.17%) 상승한 62.68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8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6%로 발표했다. 이는 1990년 3.9% 이후 최저치. 국제유가 유지를 위한 산유국들의 생산량 감축 노력이 크게 희석된 분위기다.

마이클 휴슨 CMC마켓 수석애널리스트는 "중국이 과거 10년 간의 성장속도를 향후 10년 동안에도 지속하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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