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겨울철 난방비 이렇게 아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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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1-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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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난방을 많이 하는데요. 조금만 신경쓰면 난방 요금 폭탄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냉기를 차단하고 내부에서 나가는 열을 막아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바닥에는 카펫을 깔고 창에는 문풍지, 단열시트, 두꺼운 커튼 등을 설치하면 실내온도가 2~3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체 난방 에너지 역시 15% 정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도 온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면 공기순환이 빨라져 집 전체가 금방 따뜻해집니다.

1~2시간 짧게 외출할 때는 가동 중인 보일러를 바로 끄는 것보다 3~5도 정도 온도를 내려서 켜두는 게 좋습니다. 전원을 완전히 껐다가 켜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평소 온수 사용 습관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도꼭지가 온수 쪽에 있으면 보일러 센서가 작동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용 후에는 수도꼭지를 냉수 쪽으로 돌려 놓아야 합니다. 또 온수를 사용할 때는 40~50도 정도로 설정하는 게 좋습니다. 

보일러 정기점검도 필수입니다. 보일러 배관은 3년에 한 번 이상 청소를 하고 필터는 2년에 한번 교체하여 내부 불순물을 제거하고 이용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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