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차거래 지난해 사상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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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9-01-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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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 대차거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차거래(체결기준) 규모는 전년보다 31.2%(2437만주) 증가한 102억3700만주다. 사상 처음 100억주를 돌파한 것이다.

증가율도 유럽 재정위기를 겪은 2013년(35.5%)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가 급락한 지난해 4분기 대차거래는 30억6928만주로 전 분기보다 35.9%나 급등했다.

지난해 대차거래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IT와 제약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전기전자가 12억309만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운수장비(7억7407만주), 금융업(5억9010만주), 운수창고(5억1014만주), 기계(5억972만주), 화학(3억9641만주), 유통업(3억8433만주)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IT부품 업종이 3억972만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약(2억3900만주), 반도체(2억2876만주) 등의 순이다. 종목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대차거래가 가장 많았던 종목은 삼성전자(5억4005만주)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주인 신라젠(9326만주)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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