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펀드' 창시 존 보글 뱅가드그룹 설립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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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회 기자
입력 2019-01-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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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보글 뱅가드그룹 설립자[사진=AP·연합뉴스]


존 보글 뱅가드그룹 설립자가 별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89세.

보글은 인덱스펀드 창시자다. 1975년 뱅가드를 설립한 그는 이듬해 사상 첫 인덱스펀드를 선보였다.

보글은 한국에서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상식투자 소책'(The Little Book of Common Sense Investing)이라는 저서에서 수수료 등 비용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 상장주식을 모두 소유하는 게 최선의 투자전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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