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기관 매수우위 이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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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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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올해 들어 기관투자자가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매수우위를 기록한 거래일이 이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약 11.2% 빠졌다. 이 기간 기관은 534억2000만원을 팔았다. 외국인도 562억9000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1072억1300만원을 샀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SK증권은 지난 16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SK증권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 줄어든 453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 감소한 391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직판 체제로 전환하며 파트너사로 나가는 물량이 축소됐다"며 "트룩시마 가격 경쟁으로 인한 단가 인하도 실적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이달미 연구원은 "직판 전환에 따른 인력 채용으로 인건비 상승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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