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케인 부상, 3월까지 결장…토트넘, 손흥민에 케인까지 악재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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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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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케인, 왼쪽 발목 인대에 손상…3월 초 훈련 복귀 기대"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트위터]


2018-19 프리미어리그(PL) 3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초비상 상태에 직면했다. 팀의 공격을 맡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전력에서 이탈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리그 22라운드 경기 이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로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다. 이런 와중에 해리 케인은 발목 부상으로 오는 3월까지 장기간 이탈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케인의 진단 결과, 왼쪽 발목 인대에 손상을 입었다”며 “의료진으로부터 계속 검사를 받을 것이고, 3월 초 훈련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케인은 지난 14일 맨유전에서 필 존스, 빅토르 린델로프와 경합 중 발목을 다쳤다. 케인의 발목은 정밀 진단을 위한 스캔이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 언론은 케인의 부상이 최소 4주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진단 결과는 이를 뛰어넘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트위터]


팀의 주요 공격수를 맡는 손흥민과 케인이 빠진 상태에서 토트넘은 남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PL 경기뿐만 아니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2차전(1월 25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 2차전(2월 14일, 3월 6일)이 예정돼 있다.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를 때는 손흥민이 복귀하지만, 토트넘 전략상 케인의 부재는 큰 악재로 여겨진다.

한편 토트넘은 당장 오는 21일 손흥민과 케인이 없는 상태에서 풀럼 FC과의 원정 경기를 떠난다. 현재 토트넘의 PL 승점은 48점으로 4위인 첼시와 단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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