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미국 눈폭풍에 항공기 1600편 이상 무더기 결항..교통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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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9-01-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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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눈폭풍에 미국 전역서 무더기 결항..14일도 결항 예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눈폭풍이 지나간 뒤 설국으로 변한 미국 일리노이 주 채텀의 모습 <출처=유튜브 Ryan Vlogs Too> 

미국에서 눈폭풍 지아(Gia)가 13일까지 사흘째 중서부에서 동부 대서양 연안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항공편의 무더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3일 눈폭풍으로 인해 결항된 항공편은 국제선과 국내선을 포함해 1620편을 넘었다. 3100여 항공편은 지연됐다. 14일에도 67편이 결항을 예고했다.

특히 미국 수도 워싱턴DC 주변 공항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레이건국립공항과 덜레스국제공항에서만 수백여 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공항 직원들은 활주로와 비행기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나 눈은 계속 다시 쌓이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뉴욕 시의 경우 심한 폭설은 비껴갔지만 JFK국제공항을 비롯해 많은 공항에서 비행기가 연착 및 지연 출발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눈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도로가 마비되고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사망자는 최소 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가 끊기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미주리 주 일부 지역에서는 적설량이 18인치(약 46cm)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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