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북미 2차회담 후보지로 연이어 "베트남·태국 유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동 기자
입력 2019-01-13 18: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베트남·태국 모두 장소 제공 제의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북한의 2차 정상회담의 개최 후보지가 베트남과 태국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13일 주요 외신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의 '숏 리스트'(Short List)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줄어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들 두 국가가 모두 장소 제공을 제의했다는 보도도 덧붙였다.

베트남과 태국은 미국뿐만 아니라 북한과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최근 외교적 행사를 다수 유치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태국은 방콕과 후아힌에 주요 다자회의를 유치해왔다. 베트남도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APEC)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미국 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하노이, 방콕, 미국 하와이에 사전 답사팀을 보내 현장 조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다음 달 중순 베트남에서 개최하자고 북한 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