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이해찬 신년 기자회견 "유체이탈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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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1-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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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우, 신재민에 또 하나의 망언 보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1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을 두고 "현실과 동떨어진 유체이탈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혹평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백척간두 위태롭기만 한 한국경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하는 듯 앞세우지만 결국 '최저임금 인상의 역풍'을 면피하려는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여당이 대통령을 뒷받침하면서 꼭 필요한 고언은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며 "최저임금의 동결은 고사하고 속도조절조차 꺼내지 못하는 백지 상태가 안타깝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또 김태우 전 특별감찰반원,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등을 '조직 부적응자'로 표현한 이 대표를 향해 "또 하나의 망언을 보태는 꼴"이라며 "전 정권에 책임을 돌리는 인식과 언사를 이제 그만 거두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집권여당이 되고 3분의 1을 돌았으면 이제 자기 책임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할 것"이라며 "실제 국민의 팍팍한 삶이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 대해 말이 아닌 행동과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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