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유승봉 "이순재와 인연 50년, 닮고 싶어 따라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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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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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인간극장 방송 캡처]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배우 유승봉과 이한위가 선배 배우 이순재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거침없이 직진’이라는 주제로 이순재의 삶을 조명하고, 이순재와 후배 연기자들의 골프 모임 모습이 담겼다.

이순재와 함께 골프를 치던 후배 배우 중 한 명인 유승봉은 “(이순재가) 연기자 협회 회장을 하실 때 제가 총무 역할이다 보니 여러 가지 일을 했다. 그때 ‘아 내가 이분은 꼭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순재 선배의 강직함과 지적인 면, 검소함과 열심히 하는 것, 좌절하지 않는 모습 등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이순재와 유승봉의 인연은 벌써 50년이 됐다.

한편 이한위는 “재미있으시고, 대화할 때도 거침없으시다. 인간적으로도 너무 좋으시다”며 이순재를 향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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