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 文대통령 등장할 때부터 마이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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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1-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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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오전 10시 신년 기자회견…경제·평화 등 집권 3년차 국정구상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등장할 때부터 마이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내·외신 기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한다는 취지에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한다.

다만 지난해와는 달리, 사회자의 개입도 최소화한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 등장할 때부터 마이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1층에서 20분간 기자회견문을 발표한 뒤 10시 25분부터는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문 대통령이 TV 생중계 형식의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2017년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포함, 이번이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의 '각본 없는' 드라마는 100분간 진행한다. 질문자 지명 등도 문 대통령이 직접한다. 지난해에는 신년 기자회견 사회를 본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중재했다.

내·외신 기자들과의 문답은 △외교·안보 △경제 △정치·사회 등 세 분야에 걸쳐 문 대통령이 직접 진행한다.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경제활력 찾기와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지만, 김태우발(發) 청와대 특별감찰반 사찰 의혹 등에 관한 문답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장에는 문 대통령을 중심으로 내·외신 기자 200여 석 규모의 자리가 부채꼴 모양으로 앉는다.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과 강기정 민정수석비서관 등도 신년 기자회견장에 배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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