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2거래일 상승 피로감에" 상하이종합 소폭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배인선 기자
입력 2019-01-08 16: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상하이종합 0.26%↓ 선전성분 0.12%↓ 창업판 0.36%↓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2거래일 연속 지수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중국 증시가 8일 조정장세를 보였다. 앞서 상하이종합지수는 2거래일에 걸쳐 2%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63포인트(0.26%) 하락한 2526.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8.56포인트(0.12%) 내린 7391.65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4.55포인트(0.36%) 하락한 1263.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233억, 1763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선(-2.67%), 항공제조(-2.17%), 비철금속(-1.42%), 식품(-0.75%), 전자IT(-0.53%), 부동산(-0.51%),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51%), 금융(-0.48%), 자동차(-0.34%), 농임목어업(-0.34%), 환경보호(-0.15%), 화공(-0.15%), 기계(-0.09%), 의료기기(-0.04%) 등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중국이 도시철도 건설 등 인프라 투자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시멘트(1.03%), 전력(0.38%), 교통운수(0.28%), 철강(0.1%), 건설자재(0.09%) 등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 석유(0.35%), 가전(0.33%), 전자부품(0.09%), 바이오제약(0.08%), 호텔관광(0.04%), 석탄(0.02%) 업종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40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날 보다 0.17% 상승한 것으로, 이는 지난해 9월 21일 이래 기록한 하루 최대 상승폭이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는 3거래일 연속 가파른 절상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