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공지능 인재 모여라"...정부, ‘2019 AI 그랜드 챌린지’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19-01-02 16: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난이도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얻기 위해 ‘2019년 인공지능(AI) R&D 그랜드 챌린지(이하 R&D 챌린지)’ 대회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난이도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얻기 위해 ‘2019년 인공지능(AI) R&D 그랜드 챌린지(이하 R&D 챌린지)’ 대회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R&D 챌린지는 정해진 개발 방법이 없는 분야의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세부적인 개발 방법의 제한을 두지 않고 목표만 부여한 후, 시장의 공개된 경쟁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물을 제시한 연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새로운 방식의 기술 개발을 효과적으로 촉진하는 R&D 방식이다.

올해 확대 추진되는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는 고난이도의 실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미국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방위고등연구계획국) 방식을 벤치마킹해 ‘인공지능 R&D 챌린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형태로, 목표‧기간‧경쟁방식‧참여범위 측면에서 기존 챌린지와 큰 차이가 있다.

이버 챌린지 주제는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해 ‘복합 재난상황에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라’로,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4개년에 걸쳐 총 4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매 단계마다 대회일까지 정부가 제시하는 목표에 도전하고, 단계별 대회에서 우승한 참가자는 정부 R&D의 형태로 다음 단계까지 후속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내년 6월에 개최되는 1단계 챌린지 대회일까지 정부 예산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대회 목표에 도전한 참가자들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대회 결과를 토대로 트랙별로 3개의 우수 연구팀, 총 12개팀(4개 트랙)을 선발해 2단계 대회까지 후속 연구비(올해 총 6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용현 과기정통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은 “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챌린지 방식의 AI R&D를 통해 핵심기술을 조기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