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진보 '이낙연' vs 보수 '황교안'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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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1-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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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보수 '오세훈·유승민 vs 진보 '이재명·박원순·김경수' 중위권 형성

'리얼미터'의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순위. [사진=리얼미터 제공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초박빙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현직 국무총리이자,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차기 대권 잠룡으로 꼽힌다. 

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인터넷매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4∼28일(25일 제외)까지 나흘간 전국 성인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총리는 13.9%, 황 전 총리는 13.5%를 각각 기록했다.

양 주자의 지지율 격차는 0.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다만 이 총리는 지난달 조사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반면, 황 전 총리는 0.6%포인트 상승했다.

중위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9.0%), 오세훈 전 서울시장(8.6%), 박원순 서울시장(8.0%), 김경수 경남도지사(7.3%),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7.2%) 등이 경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6.2%), 심상정 정의당 의원(5.7%),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4.3%),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3.4%),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2.5%) 등이 뒤를 이었다.

'없음'은 7.4%, '모름·무응답'은 3.0%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은 6.7%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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