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공업기업 순익 3년래 첫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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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8-12-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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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동비 1.8%↓

[자료=중국 화얼제젠원]


중국의 지난 11월 공업(제조업)기업 이윤이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업기업 순익이 하락한 것은 3년래 처음이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연 매출 2000만 위안(약 32억원) 이상 공업기업 11월 순이익이 5947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까지 6개월째 둔화세를 이어간 공업기업 월간 순이익 증가율이 11월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지난 10월 공업기업의 전년 동비 순이익 증가율은 3.6%였다. 

이로써 중국 월간 공업기업 순이익 증가율이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 국면에 돌입하게 됐다.

1~11월 공업기업 순이익은 6조1168억8000만 위안으로, 누적 증가율은 11.8%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주요 산업생산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공업품 출고가격 상승폭이 꺾이고, 비용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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