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갈대습지 방문 시민 작은선물 나눠주는 이벤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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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2-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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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환경재단 제공]


경기 안산환경재단(대표 전준호)이 지난  25일 시민 감동 환경프로젝트로 안산갈대습지에 찾아오는 시민에게 산타클로스가 작은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는 우리가 봐 왔던 산타클로스와 다르게 위에는 검정 산타복을 입고 있어 시민에게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산갈대습지의 검정 산타는 자연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오염되고 있는 환경에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재단 대표이사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미니 퍼포먼스다.

반만 검정으로 입은 산타는 대기오염, 미세먼지에 더러워진 모습을 담아 지구온난화에서 신음하는 산타의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반만 검정이기에 ‘아직은 희망이 있다’ 라는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과 함께 지구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검정 산타는 재단 대표가 직접 변장을 하고 습지를 방문한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또 산타복이 검정으로 변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함께 지구를 지켜내자고 약속하기도 했다.

검정 산타는 지난 제24차 UN 기후변화협약 총회(COP24)에서 미세먼지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환경 캠페인으로 폴란드에서 국내 환경운동가 전개한 바 있다.

한편 안산갈대습지는 안산의 9경이자 경기도 문화예술탐방 장소로 알려줘 있는 도심 속 생태공간에서 힐링 장소로 시민들에게 명소화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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