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함께 해줘서 감사합니다".. 서남병원 '감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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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림 기자
입력 2018-12-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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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영수 진료부원장 "모든 직원들이 소중.. 최고의 공공병원 될 것"

장영수 서남병원 진료부원장이 직원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전 직원들을 돌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제공]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송관영)이 연말을 맞아 의료진이 직접 감사의 날을 마련했다.

21일 서남병원에 따르면 병원 의료진은 지난 19일 직원식당에서 협력업체를 포함, 전 직원을 위해 점식특식을 준비했다. 직원과 소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장영수 서남병원 진료부원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함께 한 직원 한명 한명에게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했다. 이어 "연령과 직종을 떠나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소중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협력업체 두잉씨앤에스 김영곤 미화소장은 "다소 근엄하고 낯설었던 의사들이 직접 인사를 해주며, 배식을 해주는 모습에 친근했다"며 "의료진들의 진심어린 준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남병원은 지난해 2월부터 존중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존중미션 공지 및 공모전 진행 등 적극적으로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서남병원은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병원, 시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최고의 공공병원이 되도록 조직문화를 발전시키고 고객만족도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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