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수방시 수도국장, 정수장 사업 최종 점검차 시노펙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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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8-12-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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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김천사업장 이어 19일 포항사업장 방문…시노펙스 인도네시아 법인, 현지 정수장 개선 사업 막바지 단계

수르야느 인도네시아 수방시 수도국장(앞줄 가운데)이 18일 시노펙스 김천사업장을 방문해 이성혁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및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노펙스 제공]


시노펙스가 19일 인도네시아 막여과 정수장 사업과 관련해 현지 수도국장이 최종 점검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노펙스에 따르면 수르야느 인도네시아 수방시 수도국장은 시노펙스의 김천·포항 사업장을 방문해 최종 현지 실사를 진행했다. 방한 첫날인 18일 시노펙스 멤브레인·필터 연구개발(R&D) 센터가 있는 김천사업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튿날 포항사업장을 둘러봤다.

지난해부터 시노펙스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수방시 지역의 정수 시설들을 막여과 방식을 적용한 정수장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지의 열악한 수도 환경을 고려해, 대규모 부지와 설비가 필요한 기존 정수 방식 대신 시노펙스의 필터 및 수처리 시스템을 적용한 막여과 정수 시설을 통해 저렴하면서도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수르야느 수도국장의 방문은 최종 현지 점검 단계다. 이미 기업 신뢰평가, 사전 타당성 분석 및 시스템 시범 운영 등의 작업들은 진행을 마친 상태다.

인도네시아 수방시에는 현재 시노펙스가 설립을 추진 중인 지역을 포함해 총 16개의 정수장이 있다. 대부분의 정수장 역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정수장의 설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나머지 전체 지역으로 확대 개선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성혁 시노펙스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는 "현지 법인이 인도네시아 수방시에 설립된 것은 지난해 초지만 수방시 당국과는 상당한 신뢰를 다져왔다"며 "인도네시아에서의 정수장 사업 정착에 먼저 집중하고, 이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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