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 외고 전교 1등으로 입학한 공부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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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12-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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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오뚜기 창업주 손녀로 유명한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자신만의 공부법을 소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함연지가 출연했다. 그녀는 대원외고를 졸업한 후 미국 내 예술계 1위 대학인 뉴욕대학교 티시 예술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학창시절 공부를 잘했냐는 질문에 함연지는 "엄청 열심히 노력했다"며 "중학생 때 막 토하며 공부했다. 시험 보러 가는데 너무 열심히 공부해 떨리더라. 엄마가 학교에 차를 태워줬는데 가다가 구토가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너무 잘하고 싶고, 긴장됐다. 그 시험을 가장 잘 봤다. 그때 전교 1등하고 전체 과목에서 딱 1개를 틀렸다. 평균이 99.8점 나왔다. 뭐가 틀렸나 봤는데 문제지에서는 잘 풀어 놓고 마킹을 잘못했던 거였다"며 그게 가장 자랑스러운 기억 중 하나"라고 했다. 함연지는 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 전 과목 단 1개만 틀리고 대원외고 영어과에 입학했다.

공부비결에 대해서 함연지는 "교과서를 통째로 외웠다. 교과서를 보고 접속사, 부사를 제외한 모든 내용을 빈칸으로 만든다"며 "그렇게 만든 종이를 열 개 정도 복사한 다음에 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하나도 못 맞히다가 5~6번 하면 맞히게 되는데 그렇게 교과서를 통째로 외워버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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