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아세아시멘트 공장 화재 41억 재산피해…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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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2-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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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2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17% 빠지는 중

17일 오전 7시 9분께 제천시 송학면 아세아시멘트 공장에서 불이 나 41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사진=연합뉴스]


제천 아세아시멘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1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9분경 충북 제천시 송학면 아세아시멘트 공장 내 한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공장 내 건물 1동 260㎡를 태운 뒤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관계자는 “공장 내부의 에너지저장장치(ESS)실에서 폭발음과 불길이 처음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를 뜻한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공장은 별다른 문제 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55분 현재 코스피에서 아세아시멘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7% 빠진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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