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여성 공무원의 상징…김진숙 신임 행복도시건설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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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12-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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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사진=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신임 청장에 김진숙(58·여) 행복청 차장이 발탁됐다.

김 신임 청장은 국토교통부 최초 여성 고위 공무원이자 여성 공무원을 통틀어 처음 차관급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지난해 9월에는 기술직 여성 공무원 중 처음으로 실장급인 행복청 차장에 올랐다.

1960년 인천 출생으로, 인화여고와 인하대 건축학과를 거쳐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기술고시(23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이듬해인 1989년 4월 건설교통부에 임용되면서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첫 여성 소속기관장 등 여성 공무원의 역사를 써왔다.

그는 건설교통부 건설안전과장, 국토해양부 기술기준과장·기술안전정책관·항만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 기술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매사 업무 처리가 꼼꼼하고 판단력이 빠르며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슬하에 2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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