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특위, 12일 국제세미나…남북경협 위한 아세안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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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기자
입력 2018-12-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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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 관련 국내외 전문가 집결…베트남 개방모델 北 적용 가능성 토론

11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서 열린 '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한국경제의 미래' 세미나에서 김현철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12일 한국과 아세안(ASEAN)의 경제·안보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남방정책과 한·아세안 협력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김현철 신남방정책특위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옹켕용(王景榮) 전 아세안 사무총장, 알라딘 릴로 아세안경제공동체 사무차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세미나는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포용의 아세안-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첫 세션에서는 남북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아세안의 역할을 논의한다.

특히 베트남 개혁·개방 모델의 북한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라고 신남방특위는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아세안 협력 방향 및 신성장동력'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관련한 아세안 시장진출 전략 등이 다뤄지며, 세 번째 세션은 '공감의 아세안'이라는 제목 아래 문화·인적교류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제프리 시 조선교류 창립자, 라이 창 웬 닌자밴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신남방특위는 11일 저녁 세미나 참석자 및 아세안 국가 주한 대사들이 참석하는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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