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연말 맞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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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8-12-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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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기명 이건홀딩스 대표 등 임직원 60명 참여

  • - 인천 미추홀구 35가구에 연탄 7000장 전달

지난 7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 임직원 60명이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건 제공]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이 연말을 맞아 이웃에 연탄 7000장을 전달했다.

이건은 지난 7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이건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해 인근 지역에 살고 있는 에너지 취약 계층에 연탄 7000장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안기명 ㈜이건홀딩스 대표를 비롯해 ㈜이건홀딩스,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관계사 임직원 60명이 참가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연탄 구입이 어려운 이웃 3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0장씩 총 7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장당 3kg 무게의 연탄을 5~6장씩 지게에 짊어지며 골목골목에 있는 홀몸어르신들의 가정까지 연탄을 배달했다. 겨울철 한 세대에서 사용하는 연탄은 월 평균 200장 정도로, 이번 봉사를 통해 배달된 연탄으로 소외 계층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건창호 직원은 "홀몸 어르신들의 추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연탄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운 날씨에 연탄을 배달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기뻐하는 홀몸 어르신들을 보며 봉사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건 관계사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 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올해까지 전달한 연탄의 누적 장 수는 5만5000여 장에 이른다.
이건홀딩스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보낼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배달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건 관계사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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