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누구'로 대학생이 개발한 '항공권 조회 서비스' 선보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다현 기자
입력 2018-12-07 09: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누구 플레이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총상금 8400만원 전달

지난 6일 SK텔레콤 사옥에서 개최한 ‘누구 플레이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한 개발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AI 플랫폼 누구(NUGU) 확산을 위해 창업진흥원과 함께 시행한 '누구 플레이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져 실시됐으며 개인과 기업 등 총 240팀이 지원했다. SK텔레콤은 14개 팀을 선발해 6일 중구 소재 SK텔레콤 사옥에서 프레젠테이션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개발 부문은 음성으로 항공권 가격을 조회할 수 있는 '누구에어(NUGU AIR)' 서비스를 개발한 '섭섭하이'팀이, '아이디어 부문'은 누구로 취업 면접을 준비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NUGU랑 면접 준비 할래?'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개발부문 최우수 1개팀에 2000만원, 우수 2개팀에는 각 1500만원, 장려 5개팀에는 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아이디어 부문은 최우수 1개 팀에 300만원, 우수 1개 팀에 200만원, 장려 4개 팀에는 각 100만원씩 시상해 2개 부문에서 총 84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섭섭하이팀은 항공권 음성 조회 서비스 누구에어를 보강해 누구 플레이에 선보일 예정이다.

섭섭하이팀의 김인섭 씨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항공권 검색을 할 때마다 하나하나 터치로 입력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에 기획한 '누구에어(NUGUAIR)'를 이용하면 고객의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성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단장은 "지난 10월 국내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누구 플랫폼을 공개한 이후, 다양한 개발자들의 협업 등이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공동 기획한 유용환 오픈콜라보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누구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향후 누구(NUGU) 플랫폼에 혁신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 파트너와 지속적인 신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