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 내년 예산안 처리 잠정 합의…7일 본회의 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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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12-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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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 ‘선거법 연동’ 주장하며 반발

예산안과 관련해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6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회의 중인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오는 6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잠정 합의했다.

바른미래당이 선거제 개혁을 예산안 처리의 전제 조건으로 내건 입장을 굽히지 않은 가운데 거대 양당이 예산안 처리에 의견을 모았다.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오후에 만나 내년도 예산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오후 4시 30분에 합의내용을 발표할 거스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잠정 합의문의 추인을 시도한다.

합의 내용이 두 당의 의총을 무사히 통과하면 두 당의 주도로 이르면 7일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 개혁 등에 대한 합의를 거부하고, 자기들끼리 합의해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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