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시 전 대통령 추모식 진행…국장은 5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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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8-12-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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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사당에서 5일까지 조문행사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타계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시신을 실은 관이 3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직후 영구차로 옮겨지고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으로 이용되는 비행기 편으로 이날 낮 텍사스주를 출발,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거쳐 이날 오후에 워싱턴DC에 도착해 의회에 안치된다.
[사진=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향년 94세를 일기로 타계한 미국 제41대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이 3일 워싱턴DC 의사당 중앙홀에 안치됐다.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비행기 편으로 옮겨졌다.

에어포스원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으며, 이후 운구차는 오후 4시 40분께 워싱턴DC의 의사당에 도착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3일 오후 7시30분부터 5일 오전 7시까지 조문 행사를 위해 사흘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장례식은 5일 오전 10시 워싱턴DC 국립 대성당에서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아들 부시 전 대통령, 오바마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장으로 치러진다. 현직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도 장례식에 참석하지만, 조사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부시 전 대통령의 국장은 마이클 커리 성공회 대주교가 집전할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5일 늦게 휴스턴으로 돌아온 뒤 6일 오후 텍사스주 컬리지 스테이션에 있는 '조지 H.W. 부시 대통령 도서관·기념관' 부지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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