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스크루에 부유물 감긴 낚시어선 승객 20명 안전하게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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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2-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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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굴업도 서방 해상에서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운항이 불가한 낚시어선 승객 20명을 전용부두로 안전하게 이송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5시 10분경 굴업도 서방 28km 해상에서 승객 20명을 태운 낚시어선 A호(9.77톤, 선원 2명, 승객 20명) 가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는 선장 김모씨(54세)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단정으로 승객 전원을 편승한 후, 밤 11시 59분경 인천해경 전용부두까지 무사히 이송했다.

인천해경, 스크루에 부유물 감긴 낚시어선 승객 20명 안전하게 이송[사진=인천해경]


다행히 승객 20명중 건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없었으며, 모두 귀가 조치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낚시어선 사고 발생 대비 해상 경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며 “선장은 운항 중 주의를 다하고 낚시객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주기 바라며, 안전사고 발생 시 지체 없이 해양경찰에 신고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한편 A호는 오늘(3일) 잠수사를 투입해 스크루에 걸린 부유물 제거할 예정이며 현재 경비함정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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