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부작용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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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은 기자
입력 2018-11-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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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당산 서울그랜드치과 원장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서울 그랜드치과]

사랑니는 구강 내 뒤쪽 맨 구석에 자라는 작은 어금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치아가 다 자란 뒤 성년기에 나는 경우가 많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개 1~4개의 사랑니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랑니가 있을 경우 어금니 부분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보통 성년기에 접어들 시기 사랑니에 의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사랑니는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나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잇몸 속에 매복돼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흔하다.

매복사랑니는 치아가 나올 공간이 부족해 잇몸 속에 묻혀서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사랑니는 주변 치아에 여러 영향을 줄 수 있고 음식물이 끼어 충치가 생기는 경우도 흔하다. 또한 심한 구취와 골수염 등의 여러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사랑니 때문에 통증을 느끼거나 주변 치아의 손상, 구취 등이 있을 경우 사랑니를 발치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 치과 전문의들에게서 나온다. 사랑니는 하치조신경과 근접한 경우가 일반적으로 발치 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사랑니는 주변 치아와 근접하게 닿아 있을 가능성이 높아 사랑니 발치를 하려 한다면 의료진의 전문성을 확인해야 한다.

사랑니 발치 중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상악동 천공, 잇몸의 상처, 치아의 파절, 인접치아의 손상, 치조골의 골절, 신경손상 등이 있다. 사랑니를 발치할 때에는 구강외과적 처치가 필요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흔한 부작용인 신경손상은 사랑니 발치 후 신경의 이상증상으로 인한 마비 및 통증이 발생 하는 경우를 말한다. 신경손상이 일어났을 경우 이상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회복기간이 긴 편이다. 심한 경우 영구적 장애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사랑니 발치는 외과적 처치의 전문성이 필요해 수술이 까다로운 편으로 여러 신경과 혈관이 사랑니에 인접해 있고 발치과정도 까다롭다.

김준영 당산 서울그랜드치과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은 “사랑니 뿌리가 신경에 인접한 경우에는 신경손상이 발생했을 때 감각 이상의 증상을 유발 할 수 있다”며 “사랑니 발치는 난이도가 높은 외과적 처치가 필요해 숙련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발치하는 것이 여러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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