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하려면 피부상태 파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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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은 기자
입력 2018-11-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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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이현재피부과의원 원장[이현재피부과의원]

많은 학생들이 피부나 외모에 신경을 쓰는 가운데 부족했던 수면과 학업 스트레스, 미세먼지, 변비 등으로 인해 얼굴에 생긴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는 대표적인 콤플렉스가 되고 있다. 여드름은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피부질환 중 하나로 방치하기보다는 치료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청소년기의 여드름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지의 과다분비로 피지관이 각질로 인해 막히게 돼 노폐물 배출이 어려워지거나 세균에 의해 생겨나는데 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 경우 재발이 가능하고, 잘못된 압출 방법으로 흉터가 생겨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드름 흉터는 여드름보다도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이 길고 난이도도 높은 편에 속해 흉터가 생기기 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현재 이현재피부과의원 원장은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피부상태나 여드름 진행 정도가 다르기에 치료방법, 순서가 각각 달라질 수 있어 본인의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한 뒤 진행하는 것이 좋다” 며 “여드름상태에 따라서 어븀프락셀, 엑셀브이, PDT 등 상황에 맞는 맞춤 치료가 필요하기에 다양한 레이저 및 관리 프로그램들이 갖춰져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첨단 장비를 사용한다 해도 시술자의 실력과 경험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숙련도를 갖춘 피부과전문의가 있는 곳에서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여드름은 재발이 심하고 염증, 부종 등의 부작용을 치료 도중에 겪을 수 있기에 피부 타입에 맞는 처방을 받아주는 것이 좋고 알 수 없는 민간요법, 인터넷 정보 등을 믿고 따라하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원장은 "여드름으로 마음 고생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생들이 보다 환해진 피부로 한층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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