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부모 사기 의혹,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등장…"빌린 돈 안갚고 잠적. 피해자 억울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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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1-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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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 인스타그램 캡쳐]

가수 비 부모에게 30년 전 2500만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해당 글이 올라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의 부모가 자신의 부모님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비의 부모는 떡가게를 하면서 쌀 약 1700만어치를 1988년부터 2004년까지 빌려갔고 갚지 않았다"며 "또한 비슷한 시기에 현금 800만원도 빌려갔지만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 가족은 잠적했고 소송을 걸려고도 했으나 가정 사정이 빠듯해 비용과 시간을 소송에 쓰기가 어려워 하지 못했다"며 "사기로 번 돈으로 자신들은 떵떵거리면서 TV에서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억울함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평생을 힘겹게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비 측은 "상대 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고인이 되신 어머니와 관련된 내용이라 빠른 시일 내에 당사자와 만나 채무 사실관계 유무를 확인 후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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