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심리치료 위해 포항교도소 이감…국민반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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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11-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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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캡처] 교도소에 수감중인 성폭행범 조두순이 지난 7월 포항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조두순이 심리치료를 위해 포항교도소로 옮겨갔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경북북부제1교도소에 수감됐던 조두순이 지난 7월 성폭행 방지 심리치료를 위해 포항교도소로 이감됐다.

포항교도소는 성폭력범 재범방지교육을 위한 교정심리치료센터를 두고 있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음주 감경으로 징역 12년형을 받고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둔 상태다.

출소가 2년 가량 남은 시점에서 조두순에 관한 국민감정은 좋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조두순의 화학적거세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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