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00선 회복…큰손이 산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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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11-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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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한 달 만에 2100선 넘어…코스닥도 700선

코스피가 19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100선을 회복했다. [그래픽=김효곤 기자]


'코스피 2100선 회복.'

코스피가 19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6포인트(0.39%) 상승한 2100.56을 기록했다. 코스피 종가가 2100선을 웃돈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2100선 회복과 관련해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미국 통화정책의 속도 완화 기대감, 제약·바이오주의 강세 등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관이 매수세를 이끌었다. 기관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6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925억원, 개인은 605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기관이 이날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호텔신라(186억4000만원)였다. 이어 삼성전자(178억9000만원), 카카오(132억원7000만원), 현대건설(132억1000만원), 셀트리온(126억4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매도 우위를 보인 외국인도 한국항공우주(208억1000만원)와 휠라코리아(113억1000만원), 대우조선해양(88억5000만원), 롯데케미칼(77억2000만원), 롯데쇼핑(73억5000만원) 등은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95포인트(1.73%) 오른 702.1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종가가 7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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