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13만원대 바나나폰 출시…국내 소비자 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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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11-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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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바나나폰[사진=HMD글로벌]


10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이 국내에 들어왔다. 저가 휴대폰이지만 디자인은 새롭다. 휴대폰 제조사도 한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치했던 노키아다.

지난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4년 동안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노키아가 SK텔레콤과 CJ헬로를 통해 26일 '노키아8110'을 출시한다. 바나나와 비슷한 외관으로 일명 '바나나폰'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바나나폰의 출고가는 13만9700원으로 초저가다. 사양은 저사양으로 2.4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205 칩셋, 512MB 랩, 4GB 내장메모리, 1500㎃h 배터리를 탑재했다. 운용체계(OS)는 카이OS로 구동된다.

바나나폰은 노키아 출신 임직원이 창립한 HMD글로벌에서 개발 및 생산한 휴대폰이다. 구글 지도, 페이스북, 트위터 기능을 지원하는 등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이 처음 출시된 시기는 1996년이다. 바나나처럼 약간 휜 곡면 디자인과 슬라이딩 키보드 커버가 특징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 리메이크된 노키아 8110은 원작의 복고풍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두께는 더 얇아졌고 색상은 기존 검은색 외에 노란색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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