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년 연속 감사원 자체감사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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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8-11-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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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광섭 캠코 상임감사(오른쪽)가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감사원에서 최재형 감사원장(왼쪽)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감사원에서 열린 '2018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및 자체감사사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39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자체감사활동 실적을 심사, 평가하고 A~D까지 4개 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전국 2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수 자체감사사항 심사분야가 신설돼 131개 기관에서 제출한 개별 감사사항에 대해서도 심사·포상했다.

올해 캠코는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자체감사사항 심사에서도 '국유재산 관리실태 특정감사' 사항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캠코는 자체감사활동 우수기관 및 개인표창, 자체감사사항 우수기관 및 개인표창 등 4개 부문에서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원은 캠코가 감사 인력과 조직의 전문성 향상, 효율적인 감사활동 등을 통한 각종 제도개선 및 재정상 효과 등 탁월한 감사성과를 거둔 점이 A등급을 받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자체감사사항 심사에서는 국유재산 관리업무의 투명성 확보와 국고손실 방지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감사원은 올해 5월에 발행한 감사전문지 '격월간 감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자체 감사실의 활약을 알아본다'는 제목으로 캠코 감사실의 감사 방향, 감사 사례, 감사 활동 및 성과 등을 상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엄광섭 캠코 상임감사는 "전 직원이 청렴하고 공정한 자세로 업무에 전념한 결과 감사원으로부터 4개 부문에 걸쳐 표창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게 됐다"며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국가정책 지원과 공사 경영활동에 도움을 주는 자체감사활동을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공공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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