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경제포럼] KB국민은행, 국내‧외 네트워크로 베트남에 사랑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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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8-1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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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KB국민은행은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로 베트남 현지를 비롯해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아시아 5개국(미얀마, 베트남 호치민,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를 파견하여 글로벌 나눔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라온아띠’란 ‘즐거운 친구들’이란 뜻을 지닌 순 우리말이다. 아시아 5개국 현지에 파견돼 지역개발 및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KB국민은행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명칭이다. 봉사단원들은 라온아띠 활동이 종료된 후에도 KB국민은행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 한국문화축제 등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는 등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18기부터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를 추가 신설, 현지활동의 질적인 향상과 다각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파견된 5명의 라온아띠 단원들은 현지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빈곤퇴치 및 환경 캠페인(호치민 인문사회대, 인구밀집거리 등), 현지 장애아동 교육 프로그램, 한국문화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한국에서 근무중인 베트남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0월 28일 경기 남부 지역 외국인근로자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평택시에 평택 외환센터를 개설했다.

평택 외환센터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위한 환전/송금, 통장개설, 카드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의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국적의 상담직원을 채용해 외환센터를 방문한 외국인근로자들의 언어 통역도 지원한다.

또한, 평택 외환센터 2층에서는 베트남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해 경기 남부지역 베트남 근로자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며, 매주 일요일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각 30명씩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 9월 5일 KB손해보험 합정빌딩에서 진행된 KB국민은행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 18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또 KB금융그룹은 베트남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월 7일 브엉 딘 훼 부총리를 만나 베트남에 1억1000만 달러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베트남 진출이 초기인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 많지 않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베트남 사회와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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