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전국 최고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박차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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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1-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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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심포지엄’개최

윤화섭 시장이 에너지 비전 2030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이제는 에너지 지방화 시대라며 전국 최고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윤 시장은 15일 열린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심포지엄에서 '오늘 심포지엄이 현 정부의 3020 에너지정책에 부응하고 2030년 안산시가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 주제는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분권 확대였다.

이 자리에는 도·시의원을 비롯, 유관기관·기업체, 에너지 관련 단체,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고, 발제와 토론뿐만 아니라 관련 홍보 부스 운영,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 에너지 기기 전시 등이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을 줬다.

이유진 지역에너지전환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지역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협력방안’, 김성욱 경기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은 ‘안산시 에너지 자립과 전환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를 발제했다.

이어 이창수 안산시 에너지도시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김성수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 고재경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한재각 에너지정책기후연구소장, 윤기석 (주)삼천리 공학박사가 참석했다.

토론에서는 ‘지역에너지 전환, 분권 확대’에 대한 분야별 에너지 흐름을 명확하게 집어냈다. 또 향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에너지 정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제시하는 등 에너지 지방화 시대를 위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은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추진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열의에 보답하기 위해 시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되, 심포지엄에서 제안된 의견은 에너지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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