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 대응, 미세먼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취임 각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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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11-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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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신임 환경부 장관이 미세먼지에 총력 대응해 나갈 각오를 밝혔다.

조명래 장관은 13일 취임식에서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장관은 “지금은 우리나라 환경정책이 다시 한 번 도약하고 발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결해야 할 환경 현안으로 ‘미세먼지’를 포함해 미세플라스틱, 새로운 화학물질, 대규모 개발사업과 환경 보전 간의 갈등, 기후변화, 통합 물 관리 대책 등을 제시했다.

조 장관은 또 “남북 관계에서도 환경 분야는 대북제재와 큰 관계없이 협력할 수 있어 우리에게 좋은 기회”라며 “한반도를 하나의 생태공동체로 묶어 다양한 연구와 협력사업을 추진해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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