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 사업, 세계적 권위 해양레저전서 교육훈련부문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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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8-11-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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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올해의 보트제조사 시상부문 중 교육훈련분야 수상 후보 올라

[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 사업’이 세계적 권위를 지닌 해양레저 전시회의 최고 교육훈련 수상부문에 국내 최초로 노미네이트 돼 화제다.

경기도는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 사업’이 13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2018 해양기자재 전시회(METSTRADE)’에서 올해의 보트제조사 시상부문 중 교육훈련분야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해양기자재 전시회’는 1988년부터 개최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부품·기자재 전시회이자 전 세계 약 50개국 1,500개사가 넘게 참여하는 해양레저산업 전문행사로, 세계해양협회(ICOMIA)가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번에 노미네이트 된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 사업’은 경기도가 2016년부터 안전한 해양레저 기반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추진해온 해양레저 교육훈련 사업이다.

도는 그간 이 사업을 통해 선외기, 선내기 등 해상엔진과 FRP 선체 정비를 할 수 있는 정비 기능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3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품질을 높이기 위해 해양레저의 선진국인 영국의 사우스 데본 칼리지(SDC, South Devon College)와 협력을 통해 교육 커리큘럼을 도입, 한국 실정에 맞게 적용함으로써 ‘한국형 해양레저 테크니션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최고 교육훈련부분 노미네이트는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국내에서는 최초 사례다. 도는 이를 계기로 향후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사업 수료생의 해외 취업 등 국제화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기반”이라며 “경기해양레저산업의 국제화와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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