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리더의 자질, ‘인성’…IYF의 영어교육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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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1-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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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성교육 연계된 영어캠프… ‘살아 있는 영어’로 해외에서도 주목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많은 사람들이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결국 ‘사람’이며,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고유성, 즉 인성을 발달시키는 것이 미래 인재의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이웃나라 일본도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베 정부는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사고력과 표현력, 소통능력을 기르는 교육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교육 개혁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대학 역시 2020년 대입부터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수능 외국어 영역에서는 말하기와 쓰기를 도입한다. 암기위주의 지식보다 깊은 사고력에서 비롯된 말하기와 글쓰기 등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교육의 흐름 속에서 영어말하기대회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청중을 설득하는 논리와 메시지가 담긴 자신만의 스토리, 이를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표현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미래사회 글로벌 리더의 요건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의 글로벌 교육은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식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영어말하기대회’, ‘영어캠프’ 등 영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대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가 간 경계가 허물어진 국제무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들에게 영어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기능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 국제청소년연합의 영어 프로그램들은 학생‧청소년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끊임없는 사고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IYF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 프로그램이 2001년 시작돼 18년 간 개최되고 있는 ‘IYF 영어말하기대회’다.

2000년대 초반, 국제화 시대에 맞는 영어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적 아래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여타 영어 대회와 다르게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시작부터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에 주목했다.

뛰어난 발음이나 화려한 제스쳐보다는 원고에서 나타나는 깊은 사고와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표현을 높이 평가하면서 참가한 학생들의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IYF의 영어말하기대회에 매년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7년간 중학생 1만1724명, 고등학생 9489명, 대학생 7009명이 도전해 영어실력과 함께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을 배웠다.

영어말하기대회 발표자[사진=IYF]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IYF 영어캠프는 국내를 비롯해 멕시코, 아이티 등 저개발국가에서 인성교육이 연계된 영어 프로그램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영어’로 다가가고 있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은 오는11월 10일(토)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에서 '제 18회 영어말하기대회' 결선을 치른다. 올해 영어말하기대회에는 중,고,대학생 총 1315명이 도전했고, 결선대회에서는 각 부문별로 27명의 학생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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