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서민금융박람회' 개최…25개 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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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8-1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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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헌 "서민금융상품·중금리대출 활성화할 것"

 

금융감독원은 은행, 서민금융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8일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서민금융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서민금융 박람회는 서민 대상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민금융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많은 서민들이 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서민금융 유관기관 및 시중은행 등 총 25개 기관이 개별 부스에서 서민금융, 채무조정, 자영업 경영, 임대주택 등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개회사 이후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윤석헌 금감원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함께 현장에서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희망홀씨 대출 등 정책 서민금융상품이 자금사정이 어려운 분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며 "또한 은행권에 사이버 서민금융 상담창구를 도입하고 금융소외 지역에 서민금융 거점점포와 전담창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원장은 "불법사금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법당국, 행정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아울러 전 금융권에 사회적 책임이 확산될 수 있도록 모범규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민병두 정무위원장도 "금융에서 어느 한 계층도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권이 더욱 배려해달라"며 "국회에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입법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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