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품질 승부수…48시간 숙성 생도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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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11-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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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간 19개 직영점 테스트 “먹은 후 속편함 확인”

모델들이 미스터피자 ‘천연발효종 넣은 생도우’ 선보이고 있다. [사진=미스터피자 제공]



미스터피자가 새로운 도우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피자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MP그룹의 미스터피자는 이달부터 전국 매장에서 ‘천연발효종 넣은 생도우’를 사용해 만든 피자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천연발효종을 넣은 도우’는 미스터피자 19개 직영점에서 2개월 간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나왔다. 부드럽고 쫄깃한 맛과 피자를 먹은 뒤 더부룩함 없이 속이 편하다는 소비자 호평에 따라 전국 매장에 출시하게 됐다.

천연발효종은 고급베이커리에서 주로 사용하는 효모와 유산균이 살아있는 누룩덩어리다. 이를 밀가루 반죽에 넣어 발효하면 유산균이 살아나면서 도우의 풍미는 더해지고 오랜 시간 숙성하는 과정에서 당과 전분이 분해되기 때문에 소화흡수에도 도움을 준다.

미스터피자는 천연발효종을 도우 반죽에 섞어 최소 48시간 저온 숙성한다. 이렇게 만든 도우는 매장에서 77번 수타로 피는 작업을 통해 피자로 만든다.

미스터피자의 도우 차별화 전략은 브랜드 초기부터 이어졌다. 1990년 창업 후 경쟁사 브랜드와 달리 변함없이 24시간 저온숙성 시킨 생도우 만을 사용해 쫄깃함을 더했다. ‘빨리빨리 만들어 먹는 인스턴트 피자’가 아니라 ‘정성껏 손으로 만드는 수타피자’ 콘셉트로 국내 피자시장에서 수타도우를 대중화시키는데 성공하며 수타도우 1세대로 자리매김했다.

2세대 도우 시대에서는 피자를 찾는 소비자 다수가 여성인 점에 착안해 쿠키나 페스츄리 등 특화된 엣지를 발 빠르게 선보였다. 이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고구마무스를 더한 ‘골든엣지’로 대박을 터트렸다. 이번 천연발효종을 넣은 도우는 3세대다.

회사 관계자는 “화려한 토핑으로 겉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피자의 기본에 충실하자는 초심을 담아 도우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1등 피자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소비자에게 최상의 맛과 정성을 다하는 미스터피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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