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무장애 관광환경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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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8-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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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계획 수립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관광환경 확대를 추진한다.

7일 문체부에 따르면 내년 무장애 관광환경 정책 방향을 수립하면서 사업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문체부는 내년 사업 예산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계획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연구를 통해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계획의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추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외국 사례를 살펴보고 사업 확장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올해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인 열린관광지 사업을 위해 12곳에 예산 지원을 한 가운데 지난 2015년부터 총 19곳을 지정했고 내년에는 지원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열린관광지 선정 지역을 100곳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열린관광지 사업은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주차장, 휴게공간 등 물리적 환경 개선, △ 체험공간 조성 등 관광서비스 개선, △ 픽토그램, 시설 종합 촉지도 등 접근성 개선을 지원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이 시작 단계로 지원 금액이 많지는 않아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확장할지 검토할 예정”이라며 “내년 외국 사례 등을 살펴보고 정책 방향을 세워 사업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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