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올해 3분기 매출액 851억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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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8-11-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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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매출액 전년비 32.6% 증가한 851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

  • - 독일 바스프와 POM 합작 플랜트 효과로 올해 사상 최대 매출 달성 기대

지난 28일 열린 코오롱바스프이노폼 POM 김천공장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코오롱플라스틱이 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51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 851억원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8.0%, 79.4% 감소했다.

회사는 매출은 전반적인 판가 인상과 판매량 확대, 그리고 자회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상업생산 개시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주요 원재료인 메탄올, 나일론 등의 가격 급등과 노후화된 POM(폴리옥시메틸렌) 설비 일부 교체에 따른 생산량 감소(제조원가 상승), 환율변동에 따른 자회사의 외환손실 등으로 인해 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지난 10월 말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POM 양산에 돌입했다. POM은 내마모성이 우수해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의 기어나 롤러에 주로 사용된다. 자동차 경량화 추세와 맞물려 특히 자동차경량화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와 합작해 설립한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POM 생산설비가 완공됨에 따라 기존 회사 설비와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대외적으로도 POM 업황 호조가 유지되고 있어 이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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