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여권·시계·폰 등 훔쳐간 차량털이범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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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1-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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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경찰 "도난사고 LA 자주 발생…용의가 검거 가능성 낮아"

[사진=도끼 SNS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도끼가 미국에서 차량털이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용의자 검거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도끼는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제저녁 LA 한인타운 OO설렁탕 7시에서 7시 반 사이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범들이 차 유리를 깨고 제 백팩이랑 제 매니저 백팩을 훔쳐 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 안에는 제 목걸이, 시계, 카메라, 한국 휴대전화 2개, 여권이 있었고 다 도난당했다. 지인분들은 제가 당분간 연락이 안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끼는 도난 사실과 함께 창문 유리가 모두 깨진 자동차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도끼의 도난 사고 소식에 팬들은 용의자 검거 여부에도 주목했다. 그러나 범인을 찾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이 도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LA에서 차 안에 귀중품을 둔 도끼 일행의 잘못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도끼는 “경찰에는 신고했다. LA에서는 워낙 자주 있는 일이라서 경찰, 시큐리티들도 가방을 차에 둔 저희 잘못이라고 거의 잡을 가능성이 없다고 한다. 일단 저희는 체크아웃 후 비행기를 타러 공항을 가는 길에 저녁을 먹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가방을 차에 두어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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